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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히스토리

아침부터 마른기침.... 자가격리라는 뜻밖의 상(?)을 받았다. 병원을 갔는데 세균덩어리 취급당하고 보건소에 전화하니 자가격리 정도로 증상을 보자고.. 그날 열도 있었다. 전화하면서 이곳 저곳 어디 들어갈 때 없나.. 해서 눈앞에 보인 카페에 들어갔는데 거기가 디저트 맛집..ㅋㅋㅋ 차 한잔 마시면서 전화하고 다시금 들뜬마음으로 사진찍고 디저트 잔뜩 포장해와서 집에서 배뚠뚠하며 먹었다. 노는게 제일좋다. 집이 제일좋다. 집 진짜 집이 좋아... 암튼 나중에 시간이 나면 친구들이나 직장동료랑도 같이 오고싶은 곳이다. 내가 일하는 곳과는 좀 거리가 돼서 포장은 힘들겠지 ㅠㅠ... 강남은 정말 넓고도 사람이 많은 무시무시한 곳이다. 타르트 종류가 엄청많다. 작은사이즈라 여러가지를 맛 볼 수 있어서 좋은거 같다...

강남역 주변엔 밥집이 많다. 그런데 그렇게 끌리는 집은 그닥 많지않다. 항상 도시락을 싸서 다니지만 오랜만에 밖에서 밥을 먹었다. 그전에 과장님이 추천해주신 보쌈정식,청국장 점심세트가 있는 곳이 떠올라 이곳을 가봤다. 같이간 주임님도 한식이 좋다고 해서 그곳으로 결정. 보쌈이랑 청국장. 괜찮은 조합이다. 청국장은 진짜 언제 먹어도 맛있다. 담백한 염분의 매력 ㅠㅠ 내가 간 곳은 강남역의 오목집. 뭔가 분위기가 교대2층집과 굉장히 흡사하다. 프랜차이즈 일지도? 역시 이곳도 사람이 많았다. 조금 일찍 나오길 잘했다. 점심엔 사람이 많고 빨리 음식이 제공되야 해서 그런지 가면 반찬이 먼저 세팅 되어있다. 생각해보니 사진찍기가 민망하여 전체 메뉴는 못찍었구나.. 음식 앞에서는 철저히 할일을 망각하는.. ㅋㅋ 메..
최근 점심시간에 간 라멘집. 유타로 강남역 라멘집은 처음 가본다. 요식업? 이라고해야되나 암튼 관련 회사에 다니는 나는 같이 일하는 분들이 주변에 맛있는데를 좀 아셔서 요즘 한두번 따라가봤다. 최근엔 도시락을 싸지않음.. 근데 여기 맛있다. 완전 내스타일 ㅜ 가격은 8,000원 대이고 밥은 무료, 면추가는 1,000원이다. 팁은 꼭 마늘추가를 해서 먹기! 친절하게도 마늘을 직접 짜주신다. 내가 먹은건 쿠로라멘. 점심시간이라 매장이나 메뉴판등 사진은 많이 못찍었다 후 ㅜㅜ 아쉽 암튼 점심시간이 조금의 웨이팅이 있었다. 일하다 라멘이 생각나면 무조건 여기로 갈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