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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히스토리

이번에 간 곳은 연희동 찻집. 사실 연희동 여기저기 둘러보다가 갈때가 없어서 들어갔다.. 근데 차랑 팥죽이 엄청 맛있어서 놀랐다. 분위기도 나름 좋고. 많은 종류의 양갱을 파는데 나는 양갱은 그닥 좋아하지 않아서 안먹었다. 팥죽이 너무 맛있어서 할머니것 까지 포장해왔다. 여름철엔 팥빙수가 있다고 하니 여름철엔 꼭 다시 가서 팥빙수를 먹어야겠다. 팥빙수의 생명은 역시 팥이니까. 왠지 모르게 오래된 서울 모습이 생각난다. 양갱들 포장이 정말 이쁘다. 양갱종류가 정말 많다. 포장도 이쁘고 선물하기 좋게 생겼다. 벽면엔 이런 장식들이 걸려있다. 무슨 파우치일까../? 가게 내부는 요러한 느낌이다. 생각보다 좌석이 아담하다. 벽면에는 스피커들과 장식들이 있다. 그냥그냥 괜찮은 느낌을 준다. 가게내부는 생각보다 좁..

이번 주말은 연희동에 갔다. 홍대 미쏘에서 잠깐 쇼핑을 하다가 어디갈까.. 고민하다 며칠 전 친구가 다녀온 카페가 인상깊었어서 가보기로 했다. 홍대에서는 버스타고 한 15분 정도 걸린다. 사실 나는 디저트 류에 별로 흥미가 없기 때문에 친구들이 추천해주는곳을 곧잘 따라가는 편이다. 애들이 나이가 많아서 입맛만 높아져서 맛난데를 잘 골라논다.. ㅋㅋㅋㅋ 오랜만에 연희동을 갔는데 너무 좋았다. 연남동 보다 훨씬 좋았다. 한가하고 조용하고 거리도 한산하고 날씨도 적당히 쌀쌀하고.. 정말 이런동네에 살면 얼마나 좋을까. 내 꿈의 동네. 난 아파트도 싫고 주택가도 싫다. 적당히 조용하고 적당히 사람사는 것 같은 동네가 좋다. 이런 적당히 동네같은 동네가 좋다. 그런데 엄청 비싸지 ^^.. ㅋㅋ 암튼 동네를 구경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