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연남동카페추천 (3)
다히스토리
우리오빠는 핫한곳 알러지가 있는 사람이다. 나도 아재감성이 풍부해서 친구들의 추천 아니면 카페같은 곳은 사실 잘 모른다. 근데 가끔 남자친구랑은 그런 곳을 가고싶을 때가 있는데 남자친구는 질색팔색을 한다. 의정부 민락동 아재.. ㅋㅋㅋ 이날도 이상한 무슨 루프탑을 데려가겠다며 ㅋㅋㅋㅋㅋㅋ 커피 졸라 맛없는데 데려가서 빡이쳤다가 카페 2차감.. 제발 말좀 듣자.. 맛있는거 먹으면 본인도 좋으면서 응? 암튼 이날 사실 스탬프커피를 가보고싶었는데 못가고 지나가다 친구랑 간곳이 생각나서 급 끌고갔다. (연남동 어디 좋은 카페 아시면 추천점여... ) 라떼가 굳! 이다. 몰랐는데 여기 샌드커피가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 분위기도 괜찮고 좀 여럿보다는 둘이가기 좋은 카페이다. 편한 좌석에 앉아서 여유롭게 즐기고 싶다..
이번 주말은 친구 생일이었다. 확실히 30살이 넘으니 자주 만나기는 힘들다. 보통 생일로는 1차로 파스타나 좀 분위기 좋은데서 기분내고, 2차는 이자카야 같은데서 오랜만에 한잔하거나 하는데 진짜 다들 늙었는지 나를 비롯해 지병을 하나씩 갖고있어서 이번엔 술을 안먹고 카페를 갔다. 전에 갔다고 포스팅 했던 비르투오소가 가는길에 딱 있길래 내가 여기가자고 졸랐다. 당연? 친구들도 좋아했다. ㅋㅋ 나는 선택을 잘하니까 ㅋㅋㅋㅋ 이렇게 많은 인원이 카페에 간건 진짜 거의 몇년만이지? 암튼 기분이가 좋았다. 뭔가 술이 아니라 느긋하게 달달한거 먹고 항상 만나면 하는 쓰잘데기없는 말로 시간을 보냈다. 어쨋든, 서두가 길었으니 다시 카페 얘기로, 여기가 카페 입구. 외부는 이러한 분위기이다. 여느카페와 다를게 ..
광복절, 오랜만에 친구를 만났다. 집순이인 너가 왠일로 나오냐며.. ㅋ 브런치를 먹자며 나 대신 장소를 픽 해준 친구, 나는 전화영어 스케쥴을 잊고있어서 만나자마자 20분 통화를 했다.. 하 하 하 이곳은 진짜 비주얼부터 대박이다. 가게 전체 분위기와 메뉴는 찍지 못한 아쉬움.. 디쉬 하나 당 보통 18,000 ~ 19,000원 선이다. 가격이 좀 사악했지만. 메뉴를 받아보면 비쥬얼과 맛이 납득간다. 진짜 오랜만에 돈 아깝지 않은 브런치를 먹은 느낌. 근데 양은 많은데 배는 안불렀다 ㅠ 진짜 건강식 브런치를 오늘 나는 먹어야겠다! 하면 무조건 가야하는 곳. 그 다음 간 곳은 연남동 카페 비르투오소 카페에 들어서자 마자 아담하고 아늑한 분위기로 기분이 좋아진다. 사실 이때부터 엄청난 두통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