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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오목집 | 가성비 좋은 점심특선 보리밥 보쌈정식

daheei 2019. 12. 12. 21:35

강남역 주변엔 밥집이 많다.
그런데 그렇게 끌리는 집은 그닥 많지않다.
항상 도시락을 싸서 다니지만 오랜만에 밖에서 밥을 먹었다. 그전에 과장님이 추천해주신 보쌈정식,청국장 점심세트가 있는 곳이 떠올라 이곳을 가봤다.
같이간 주임님도 한식이 좋다고 해서 그곳으로 결정.

보쌈이랑 청국장. 괜찮은 조합이다.
청국장은 진짜 언제 먹어도 맛있다. 담백한 염분의 매력 ㅠㅠ

내가 간 곳은 강남역의 오목집.
뭔가 분위기가 교대2층집과 굉장히 흡사하다.
프랜차이즈 일지도?

역시 이곳도 사람이 많았다. 조금 일찍 나오길 잘했다.

점심엔 사람이 많고 빨리 음식이 제공되야 해서 그런지 가면 반찬이 먼저 세팅 되어있다.

 

점심특선 메뉴

생각해보니 사진찍기가 민망하여 전체 메뉴는 못찍었구나..
음식 앞에서는 철저히 할일을 망각하는.. ㅋㅋ
메뉴는 족발 막국수 등 여러가지가 있다.

나는 무조건 밥 밥이다.

나중에 막국수도 먹으러 와봐야겠다.
이정도의 가성비면 막국수도 나름 훌륭할 것같다.

오늘 먹은 건 보리밥 보쌈정식.
이 가격에 이 구성이면 훌륭하다.

기본반찬

기본 반찬들.
반찬들이 깔끔하고 간도 삼삼하니 적당해서 청국장에 비벼먹기 좋다. 센스있게 참기름도 옆에 있음. ㅋㅋ

보쌈정식

보쌈과 반찬들.
보쌈 무김치가 상당히 맛있었다.
고기도 부드럽고 담백하고 많이 기름지지 않았다.
다만 양이... 이가격에 양을 더 원하면 사실 도둑놈 심보 아닐까.. ㅋㅋ

보쌈

또 생각나는 보쌈.
무김치나 야채도 바로바로 리필해주신다.

보리밥

보리밥이라기보다 그냥 밥??

청국장

청국장. 맛있다. 근데 고퀄느낌은 아니다. (고퀄?ㅋㅋㅋㅋ)
청국장의 담백고소한 맛 보다는 조금 자극적이다
하지만 이런 자극적인 청국장 맛도 좋다.
그렇다고 맵거나 하지는 않다.
순~ 한 가정집 청국장을 제대로 경험해 본 사람이라면 이게 왜 자극적인지 알 수있을 것 같다.

보쌈한입

고기는 언제나 옳다.

많은 사람들.

유일하게 강남에 점심먹을 곳으로 생각나는 곳은
유타로, 한성돈까스, 오늘 간 오목집 정도일 것같다.

강남 점심 맛집으로 이곳은 완전 강추! 다.

아 근데 치명적인 단점은 옷에 냄새가 정말 무지심하게 벤다는 점이다. 이런점이 신경쓰인다면 피해야 한다.

그거말고는 맛 가성비 등 굿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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