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소고기 맛집 나주 명품한우 정육식당 | 민락 2지구 맛집 / 가성비 끝판왕 소고기

며칠전 의정부 민락 2지구 소고기집인 나주정육식당에 갔다.

여기.. 정말 가성비 끝판왕이다. 보통 소고기가 저렴한 곳은 고기가 별로이거나 아니면 반찬이 별로인데.

이곳은 둘다 훌륭했다. 

고기 질도 너무 좋고, 같이 나오는 반찬도 괜찮았다. 

상차림비가 2천원이 있지만 워낙 고기 가격이 저렴하니 이정도면 충분히 감안할 수 있다.

시간은 늦게까지 하지 않으니 영업시간은 꼭 확인하고 가야한다. 우리는 거의 40분만에 먹고왔다. 늦게가서 ㅠ

늦게가서 줄은 서지 않았지만 남자친구가 말하길 항상 웨이팅이 있는 곳이라고 한다.

점심, 저녁시간에 가려면 사전 확인전화 하는게 좋을 듯 하다.

 

가게 외부

가게 외부는 여느 정육식당과 같다.

사진.. 어쩔.. ㅋㅋ 나와서 찍어서 카메라에 기름이..

고기는 돼지고기부터 소고기까지 다양하다.

가격이 정말 저렴하다. 소고기 모듬이 44,000원 정도인데 모듬이 아닌 부위들은 약간 가격이 더 있는 듯 했다.

이날 우리는 소고기를 먹기로 작정한 날이어서 돼지고기 가격은 쳐다도 안봤구나.. ㅋㅋ

사진으로 보기에도 고기질이 굉장히 좋아보인다. 맛도 역시나 너무 좋았다.

셀프바

셀프바를 이용해서 필요한 메뉴를 가져다 먹으면 된다.

가끔 고기집은 셀프바가 더 편한 것 같기도 하다. 바쁜데 매번 가져다 달라는 것도 좀 눈치보이고.. ㅋㅋ

셀프바 메뉴도 생각보다는 다양하다. 샐러드부터 사진은 찍지 않았지만 다양한 소스들도 준비돼있었다.

고기 외 메뉴들은 이정도이다. 

나는 밥시키면 주는 된장찌개도 꾀 괜찮았다.

고기집 된장찌개는 언제먹어도 맛있다. 

모듬고기

짠. 드디어 등장한 모듬. 가격은 44,000원.

진짜 저렴하다.. 둘이 밥하나시키고 먹었는데. 

어느정도 배가 불렀다. 사실 이날 너무 배고픈 상태에서 가서 더 못먹은 듯 하다. 둘이 이거 하나에 밥 하나 먹으니 배가 너무 불렀다.

그리고 좀 빠르게 먹어서 더 그런듯..?

 

같이나온 반찬들.

상차림

고기먹기에 잘 어우러지는 충분한 상차림이다.

아 또먹고싶구나..

진짜 마블링 아름답다..

맛있게 익어가는 고기..

다 내입으로 들어와라... 

 

소고기가 생각날 때는 당분간 여기가 간절할 것 같다.

사실 요즘 대도식당 등등 분위기 좋은 소고기집이 너무 많다. 가끔은 그런 곳에서 기분내는 것도 좋지만,

가성비 좋게 맛있는 소고기를 먹으면 또 그것대로 좋은 것 같다.

저렇게 먹어서 한 5만원 초반정도 나온 것 같다.

요즘 2명 외식하면 기본 5만원은 거의 넘는데 소고기를 이정도 가격에 배불리 먹은 건 다시 생각해봐도 진짜 가성비 좋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