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절역 맛집 꼼주락포차 | 꼼장어 맛집

최근에 간 곳은 새절역 불광천에 위치한 꼼장어 파는 포차이다.

이집. 정말 맛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꼼장어의 식감을 너무 싫어하는데 이 곳은 아 꼼장어 식감이 원래 그렇게 기분나쁜게 아니구나.. 라는 것을 알려주었다.

주말 밤에 갔는데 손님은 그렇게 많지 않았다.
왜 손님이 많은지 이해가 좀 가지않았다.

가게 외부

가게외부는 이러한 모습이다.
꼼장어 외에도 많은 메뉴들이 있다.

꼼주락포차 메뉴,가격

꼼주락포차는 꼼장어 외에도 많은 메뉴가 있다.
다소 처음보는 메뉴도 많다. 이 집 배불러서 꼼장어 밖에 못 먹었는데 분명 다른 메뉴도 엄청 맛있을 것이다.

가게 가봐서 한 메뉴만 먹어봐도 아 다른 메뉴도 다 괜찮겠구나 싶은 가게가 있는데 이가게가 분명 그럴거라고 느꼈다.

메뉴2

이날은 저녁밥도 늦게먹고 속도 허하고 비도오고해서 따땃한 누룽지와 함께 주문했다.
누룽지치고? 가격이 좀 있다고 생각이 들었다.

술메뉴

가게 내부

사장님이 퀸의 팬이신가보다.
귀여운 캐리커쳐.. ㅋㅋㅋㅋ 기분이 좋아진다.

가게내부

가게내부는 리얼 포차 같은 느낌
가끔 이런 곳에서 술한잔 하는건 기분이 좋다.
요즘 술을 잘 못먹어서 ㅠㅠ

기본 상차림

부추무침

부추무침 약간 달달하고 새콤한 맛이다. 매운맛보다는
꼼장어랑 잘어울리는 무침이었다.

피클

피클도 맛있었음! 직접 담그시나..

기본으로 나오는 찌개

기본으로 나오는 찌개. 김치 맛이 시원하면서 맛있다.
이거 처음 먹고 느꼈지 ㅋㅋㅋㅋ 꼼장어 맛있겠구나...ㅋㅋㅋ

꼼장어

드디어 나온 꼼장어!
기존에 먹어왔던 것 보다는 조금 얇은 느낌이었다.
나는 꼼장어를 별로 먹어본 적이 없어서 이게 맛있게 생긴건가? 는 잘 판단할 수 없었다.
근데 양념은 딱 봐도 맛있어 보임.
우린 적당히 매운 맛으로 시켰던 것 같다.

익는중..

언제먹는거지? 좀만 구워서 금방 먹는거라고 한다.

맛은 정말 맛있었다 식감도 부드러우면서 오독 쫄깃했다.
기존에 먹던 꼼장어는 식감이 굉장히 불편해서 싫었는데 잘 모르지만 맛있는 꼼장어 맛은 이맛임이 분명하다.

사장님한테 좀 여쭤볼걸.

암튼 양념도 진짜 맛있고! 불맛도 적당히 나게 익은게 진짜 맛있다 ㅠㅜ 양도 꽤 많아서 놀랐다. 양파랑 떡 고명이 같이 나온다.

꼼장어 좋아하는 분은 여기는 꼭 가봐야한다 ㅜㅜ

서비스로 주신 돼지껍질

몇개 안 먹어봐서 그런지 돼지껍질은 그냥 그런 느낌???

누룽지가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놀랐다.
이것은 분명... 진짜 밥을 지어서 한 누룽지일거다.
이것 때문에 배불러서 다른 메뉴를 많이 못먹었다.
매운메뉴 파는데서 이런 누룽지를 먹은 적은 처음 ㅠㅠ

가격을 낮추고 양을 줄여도 좋을 듯 (백종원임..?ㅋㅋㅋㅋ)

오빠가 그냥 주변 맛집으로 찾은 곳인데 정말 훌륭해서 나중에 꼭꼭 갈것이다.

그리고 어떤 다른 분이 들어오면서 여기 양갈비 죽인다!! 소리를 치며 들어오셨다.. ㅋㅋㅋㅋㅋ
나중에 오면 다른 메뉴도 꼭 먹어봐야겠다.

사장님도 넘 친절하구 좋으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