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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동 떡볶이 맛집 경이네 | 바로 끓여주는 떡볶이, 순대 맛집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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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동 떡볶이 맛집 경이네 | 바로 끓여주는 떡볶이, 순대 맛집

daheei 2020. 3. 10. 22:08

몇 달? 거의 1년? 만에 가보는 경이네

내가 정말 좋아하는 상암동 떡볶이 맛집이다.

이전에 상암동 갈일이 자주 있어서 자주 갔던 분식집이지만 요즘은 갈일이 별로 없어져서 자주 찾지 못하는 집이기도 하다.

정말 그전에 꽂혔을 때는 주 3회 이상은 갔었던 것 같다. 

너무 땡기면 혼자라도 갔던 곳.

오랜만에 갔는데 맛은 여전했다. 

처음엔 좀 낡은 포장마차 노점? 같은 곳에 있었는데 역시 맛이 좋아 장사가 점점 잘되시는지 가게로 입점(?ㅋㅋㅋ) 됐다!

할머니랑 할아버지가 같이 운영하시는 곳인데 분식이지만 정성이 가득한 맛이다.

따땃하게 잘먹고 나왔다. 느껴지는 곳.

이날도 그래가지고 기분이가 좋았다. 아. 2주 연속갔다.. ㅋㅋ 코로나를 뚫고 강행.. 상암동은 아직 청정지역인가..?

아 또 외관을 못찍었구나 ㅠㅠ....

할아부지 뒷모습 ㅋㅋㅋ

할머니가 떡볶이 끓이시는 동안 할아부지는 에어후라이 같은거에 튀김을 뎁혀주신다. 

가게내부

가게내부는 항상 깔끔하다.

튀김 김밥도 항상 정갈하게 놓여있다.

떡볶이

국물 떡볶이 느낌인데

가면 바로 인분대로 끓여주신다. 진짜 맛있다. 얼큰하고

맵게 요청드리면 맵게 해주시고 국물을 좀 더 원하면 원하시는대로 다 만들어주신다. 

떡볶이도 쫄깃과 너무 풀어짐에 딱 중간사이.

튀김

오징어 튀김도 맛있는 곳.

메뉴 가격

메뉴랑 가격! 떡볶이에 어묵추가도 된다고 한다.

맛난다는 쭈꾸미만두. 먹어보지는 않았다.

어묵

오뎅 그러니까 어묵(한국어)도 진짜 맛있다.

어묵을 그냥 육수에 담궈놓지 않으시고 빼놓으신다음 이거 또한 냄비에 그때그때 국물과 함께 파를 넣어서 끓여주신다.

그래야 어묵이 퍼지지않고 맛있다고 한다. 진짜 그래서 엄청 쫄깃쫄깃하다. 어묵 맛도 좀 더 살아있는 것같고.

직접 부산어묵으로 고르셨다고..

단무지도 먹기좋은 사이즈로 잘라져있다. 

늦은 시간에 가면 항상 없는 순대.

이집 순대도 맛집이다. 다음날 되면 재료들이 맛이없어지기 때문에 웬만하면 안남기신다고..

가면 한메뉴 한메뉴 다 맛있고 정성이 들어간 집이다. 

나중에 또가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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