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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관절 완치일기

턱관절 병원 추천 | 청춘치과 4차진료 후기

daheei 2019. 10. 12. 12:45

정말 험난한 과정이다. 턱관절 완치의 길...

참고로 카테고리를 턱관절 완치일기라고 쓴 이유는 언젠간 완치하겠다는 바람과 의지..

완치할 수 있을까 ㅠㅠ.. 휴..

이번엔 턱관절 진료 4차. 어김없이 토요일 오전 병원을 방문했다.

방문하는길은 항상 요즘 내가 가지고 있는 통증, 증상, 나아진 점 등을 생각하면서 간다. 스플린트를 챙기고.

암튼 이번에 좀 새로 느껴지게된 통증이라면, 아니 새로라기보다는 기존에 가지고있던?

치통, 턱아래통증, 턱근육통증 등이다. 아직 4차 진료여서 그런지 그렇게 많이 나아진 점은 모르겠다.

의사선생님이 주신 처방?지시?는 턱에 힘을 많이 빼려고 노력하고, 스트레스를 안받으려고 노력(제일 힘듬...) 등 정도겠다. 
그리고 갈 때마다 스플린트 조정해주시고. 증상에 대해서 잘 들어주시고 그 원인에 대해서 항상 잘 설명해주심.

우선 이번에 가서는 이런 통증을 말씀드리니 턱관절의 근육상태가 안좋음으로 인해 발생되는 연관통이라고 하셨다. 나는 이 연관통이 3차신경통 증상이라고 생각되 (그리고 정형외과에서도 그렇게 말함) 혹시 3차 신경통이 아니냐고 여쭤봤지만 아니라고 하셨다. 현재 그 통증은 약간 나아진 상태다. 확실히 집에서 좀 쉬고있을떄는 통증이 덜한 느낌이다.

이쯤되면 모든 증상에 예민해지고 증상을 다 병으로 찾는 서치엔진이 된 느낌이다. 거의 네이버의사.. 진짜 안좋은 버릇인데.. ㅋㅋㅋ

그리고 중추신경관련 안정제? 약을 처방해주셨는데 세상에... 처방전을 받고 약국이 멀어서 일주일 안에 약처방 받아야지 했는데 알고보니 처방전 기한은 3일이었음... 그래서 약을 못먹었다 ㅎㅎㅎㅎㅎㅎ.... 다음번에 가면 혼나겠지? 귀찮아서 병원은 다시 안가는중. 다음달 갈때 선생님께 말씀드려야겠다.

턱관절이 생긴 후로 사실 목도 많이 안좋아져서. 목도 안좋아진데다가 난시도 심해지고. 어깨 및 날개뼈 통증.. 여간 불편한게 아니다.
듣기로는 목이 안좋아져서 턱관절이 생기기도, 반대이기도 하다고 하더라. 

혹시 목에 통증도 같이 있는 사람이라면 꼭 정형외과를 가는 것을 추천하겠다. 내가 다니고있는 정형외과는 나중에 후기에 올릴예정.
근데 정형외과도 무조건 잘 보지도 않고 도수치료만 강요하는 병원은 가지 않는 걸 추천한다.. 요즘 보험비 때문에 도수치료 병원이 정말 많다...

우선 4차진료 받은 내용은 뭐 대충 이정도이고.. 4차밖에 안되다보니.. 좀 더 다녀보고 경과를 봐야겠다. 그때까지 나도 스트레스 관리 잘하고. 바른자세를 유지하려고 노력해야겠다.. 언제나아질까 휴... 

진짜 턱관절 질환 가지고있는 사람 모두 ㅜㅜ 완쾌하길 진심으로 바란다.. 나도 완쾌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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