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관절 병원 추천 | 청춘치과 5차 진료 후기

또 한달이 넘어서 병원에 갈 때가 왔다.

병원에 갈때면 항상 이생각 저생각이 든다. 

나는 최근 한달동안 이병에 대해 고치려고 어떤 노력을 했으며, 어떤 통증들이 날 스트레스 받게 했고,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우선 이번에 갔을 때는 선생님이 처방해준 약을 하나도 못먹었기 때문에..;; 

혼날까봐 불안한 마음으로 갔다.. ㅋㅋ

중간에 병원에 갈까도 생각했지만. 더무 귀찮기도 했고 그약이 좀 무섭기도 했다.

중추신경 안정제. 정확히 어떤 약일까.

암튼 주말이 오고 병원을 갔다.

오랜만에 봰 선생님께 이래이래서 약을 못먹었어요! 라고 말했더니 ㅋㅋ 저한테 죄송할께 아니라 요놈(턱)에게 미안해 하라고...ㅋㅋ

암튼 최근 느꼈던 통증들은 같아서 설명드리니, 

턱근육의 상태가 안좋아서 관련된 연관통이 심해지고, 그 연관통이 중추신경을 자극해 여러 통증이 초래된다는 것이다. 

선생님이 분명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잘 이해했는데. 지금 글로 적어보려니 좀 헷갈리는 부분이다. 위의 설명이 아마? 맞을것이다. 확신은 없음! 확실하지 않음!.. ㅋ

암튼! 지금 통증을 가라않히는 중추신경계 안정제를 먹고, 그러한 통증들을 줄이면서 근육을 이완시키는 방법으로 치료를 하겠다.라는 말씀이셨던 것 같다.

처방전 설명서

그 약은 리보트릴정으로 

처방례는 운동신경의 과도한 신경전달 반응을 억제하는 약이며, 발작 공황장애 근육경련성 질환, 수면장애 등 편두통 관련 예방에 사용된다고 한다.

주의로는 졸음, 주의력결핍(원래결핍되있는데..) 어지러움 시야몽롱 입마름 등의 증상이 있다고 한다.

어쩐지 요즘 입마름이 엄청이나 심하다 ㅠㅠ...

이약은 수면장애 공황장애 관련 병으로도 처방된다고 한다.

내 남자친구의 지인 중에 나와 꾀나 같은 증상을 가지고있는 친구를 들었는데. 정신과 가서 약처방 받고 나아졌다는 소리를 들었다.

아무래도 이약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약국에서도 혹시 정신과 약으로도 처방이 되냐 물으니 그렇다고 들었다.

암튼 요즘 요 약 덕분인지 잠은 잘자서 좋다.. ㅋㅋㅋㅋㅋ

약병

그리고 목과 어깨. 정말~~로 한결 가벼워졌고 난시도 조금 나졌다. 정말 과도한 어떠한 신경전달이 내몸에 이루어지고 있던걸까.

하.. 근데 이 약. 의존성이 좀 무섭긴 하네.

아. 추가적으로 의사선생님의 조언은

온찜질도 자주하고 스트레칭, 항상 바른자세를 유지하라고 하셨다.

현재 일자목이 심한데. 물리치료를 받아보거나 도수치료를 받는 것도 좋은 치료법이 될 수 있다고 하셨다. 

몸이란건 워낙 유기적인 기관이니까. 

 

약에 의존하기 전에 서서히 내몸의 상태가 좋아질 수 있도록 귀찮아도 온찜질 자주하고 턱근육에 힘빼는 연습도 많이하고.

스트레칭. 바른자세. 물리치료도 잘 받아야겠다.

이상. 5차 진료후기 끝이다. 

정말 턱관절 가지고있는 사람들 모두모두 완치하길 바란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