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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동 메밀 막국수 맛집 추천 호천식당 | 담백한 막국수 / 정갈한 반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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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동 메밀 막국수 맛집 추천 호천식당 | 담백한 막국수 / 정갈한 반찬

daheei 2019. 10. 22. 22:37

이번주는 연희동에서 데이트를 해서 연희동 맛집을 갔다.

내가 좋아하는 막국수, 평양냉면.. 이런 류를 엄청 좋아하는 편인데 연희동에 좀 맛있어보이는 곳이 있어 들렀다.

이곳도 가옥같은 곳에 지어져 있다.

밖에서 볼 땐 사람들이 별로 없어보였는데 안에 들어가니 사람들이 꾀있었다. 좀 늦은 점심시간 쯤이었다.

오빠는 물막국수. 나는 비빔막국수를 시켰다. 원래 물파(?) 이지만 이날은 나눠먹을 심산으로 시켰다.

그리고 불고기와 명태회도 시켜보았다.

가게외부

가게외부는 한정식 같은 느낌을 준다.

가끔 이런느낌의 가게를 들어갈 때 묘하게 기분이 좋아진다. 들어갈 때 부터 대접받는 느낌이랄까.

가게내부

가게에 들어가면 좌우 나뉘어있다.

생각보다 가게 안이 넓다. 우리는 좌측 매장에서 식사를 했다.

메뉴

메뉴와 가격은 이정도이다.

요즘 물가가 워낙 비싸서 그렇게 비싸다는 느낌은 안들었다.

세트메뉴도 있고. 생각보다 메뉴는 다양하다. 떡갈비가좀 땡기기도 했다.

기본찬들

기본찬들이 꾀나 깔끔하고 맛있다. 정갈하고.

메밀국수에 이정도 반찬이면 훌륭하다는 생각이 든다.

밑반찬이 정갈하면 나오는 음식은 어느정도 기본은 다 넘는 듯 하다.

 

명태회무침

같이 시켜본 명태회무침

사실 명태회의 참맛을 잘 모르는 나는 그냥 기분좋은 감칠맛 정도에 맛이있었다.

하지만 식감은 나랑 그렇게 맞지는 않았다. 오빠는 사온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는데.. 글쎄.. 그런거 같지는 않은데 ㅎ

가격은 비교적 저렴했던것 같다.

7,000원 정도면 굉장히 저렴하다.

기본찬들

 

기본찬들

 

비빔막국수

막국수가 생각보다 양이 너무 많아서 놀랐다.

약간 평양냉면 느낌의 비빔막국수 같았다. 평양냉면은 물냉면과 비슷하게 간이 되게 덜되있는 느낌이다.

매콤함과 면의 담백함 정도로 먹는 느낌인데. 딱 그 느낌이다. 난 개인적으로 좋았다.

하지만 항상 비빔을 시키면 아 물시킬걸... 하는 후회. 하지만 좋았다. 적당히 담백하고 적당히 맛있었다.

물막국수

기대한 물막국수.

나는 깔끔하고 좋았다. 역시 뭔가 모를 평양냉면 맛이다.

담백하고.

이 육수도 고기육수가 포함되 있으려나.

하지만 평양냉면과 같은 엄청 땡기는 맛은 아니었던 것 같다. 하지만 맛은 진짜 괜찮았다.

아마 한달 후 쯤 생각나면 평양냉면이랑 비슷한 중독성이 있는 음식이 아닐까. 

육수는 깔끔하고 면도 담백하고 맛있었다. 여기 100% 메밀면을 쓴다고 한다. 100%면 좀 식감이나 넘기는게 별로라고 하던데. 나는 좋았다.

 

아. 물냉면은 수제 소불고기랑 세트로 시켰다.

세트로 13,000원 괜찮은 가격이다.

이거이거 불맛이 은은하게 나는게 진짜 별미다. 나중에 된장찌개랑 같이 나오는 정식을 시켜먹어보고싶다.

섞어놓은 비주얼보니까.. 또 생각나긴 하는구나.. ㅋㅋ

ㅜㅜ 급땡기네..

비빔국수도...

아주 빨갛지 않고 이정도의 양념배합

암튼 막국수가 생각나면 이곳은 추천이다.

다양하나 메뉴도 있고 담박하게 먹고 나면 기분좋게 배가부르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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