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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코로나 .. 도대체 언제 지나갈까요..

daheei 2020. 12. 14. 23:51

안녕하세요.

다히스토리 입니다 :)

 

최근에 더 기승을 부리는 코로나 ㄳㄲ 덕분에 집에만 쳐박혀있네요..

그래서 그런지 기분도 싱숭생숭 감정기복도 오락가락 하는것 같아요..

다들 비슷하시겠죠..?

이 또한 진짜 지나가겠죠.. 근데 언제지나가냐 도대체..

 

뜬금 없는 소리지만 

저는 코로나 도중에 할머니를 요양원에 모시게되었어요.

코로나는 그냥 불편함 정도였지 엄청난 슬픔이나 아픔으로 다가오진 않았죠

뭐.. 슬프고 안타까운 기사를 볼 때면 좀 속상하긴 했지만

아무래도 직접적으로 저에게 영향은 없으니 그냥 그냥 이슈거리로만 여겨지고 넘겨졌어요.

 

그런데 코로나로 요양원에 계시는 할머니를 아예 못뵈니까 

정말 좀 많이 속상하더라구요. 

창문 면회 정도는 2등급 아래일 때는 가능하지만

가도 그 흔한 손한번 못잡아보고 (노래 가사임...?)

같이 외식도 나들이도 못간다는게 좀 마음이 그랬어요.

정말 1-3미터 거리를 두고 마스크 착용한 채 앉아서 면회를 하거든요

이게 뭐하는 거지 싶기도 하고 

뭔가 가니까 더슬픔.... ;;;;;;;;;;;;; 

 

아마 요양원에 가족분들 계신분들은 진짜 속상하실거에요 ㅠㅠ 

제가 그마음 잘 압니당...

전화라도 자주 하면 좋은데 또 그게 안되네요..

 

요양원 시설은 정말 안전하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어느 요양원이나요..

 

그냥 저녁에 기분이 싱숭생숭해서 이런 글도 써보네요 

 

모두 건강 조심 또 조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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