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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히스토리

이번에 간 곳은 연희동 찻집. 사실 연희동 여기저기 둘러보다가 갈때가 없어서 들어갔다.. 근데 차랑 팥죽이 엄청 맛있어서 놀랐다. 분위기도 나름 좋고. 많은 종류의 양갱을 파는데 나는 양갱은 그닥 좋아하지 않아서 안먹었다. 팥죽이 너무 맛있어서 할머니것 까지 포장해왔다. 여름철엔 팥빙수가 있다고 하니 여름철엔 꼭 다시 가서 팥빙수를 먹어야겠다. 팥빙수의 생명은 역시 팥이니까. 왠지 모르게 오래된 서울 모습이 생각난다. 양갱들 포장이 정말 이쁘다. 양갱종류가 정말 많다. 포장도 이쁘고 선물하기 좋게 생겼다. 벽면엔 이런 장식들이 걸려있다. 무슨 파우치일까../? 가게 내부는 요러한 느낌이다. 생각보다 좌석이 아담하다. 벽면에는 스피커들과 장식들이 있다. 그냥그냥 괜찮은 느낌을 준다. 가게내부는 생각보다 좁..

오늘은 친구 생일로 '또' 연남동에서 모였다. 모두 근처에 사는 우리는 가까운 연남동에서 자주 모인다. 자주는 아니고 모이면 그곳에 자주모인다. ㅋㅋ 이번에 간 곳은 연남동에 위치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오마. 오마. 진-짜 맛있었다.. 사실 연남동에 널린게 파스타집일 것이다. 그중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곳은 바다파스타이다. 그 다음에 몇몇군데 가보긴 했지만 그닥 다시 끌리는 곳은 없어서 안갔다. 이곳은 진짜 나중에 꼭 갈거다 ㅠㅠ 오빠데리구.. 진짜 존맛탱이다 이곳. 작지만 분위기도 좋고 메뉴도 알차다. 하나하나 정말다 맛있다. 와인리스트도 몇개 안되지만 꾀나 괜찮아보인다. 연남동에서 데이트가 있거나 진짜 맛있는 이탈리안을 먹는다 하면 바다파스타보다는 요기 추천이다. 밖에서 보기에는 좀 가게가 작아보인다. ..

이번주는 연희동에서 데이트를 해서 연희동 맛집을 갔다. 내가 좋아하는 막국수, 평양냉면.. 이런 류를 엄청 좋아하는 편인데 연희동에 좀 맛있어보이는 곳이 있어 들렀다. 이곳도 가옥같은 곳에 지어져 있다. 밖에서 볼 땐 사람들이 별로 없어보였는데 안에 들어가니 사람들이 꾀있었다. 좀 늦은 점심시간 쯤이었다. 오빠는 물막국수. 나는 비빔막국수를 시켰다. 원래 물파(?) 이지만 이날은 나눠먹을 심산으로 시켰다. 그리고 불고기와 명태회도 시켜보았다. 가게외부는 한정식 같은 느낌을 준다. 가끔 이런느낌의 가게를 들어갈 때 묘하게 기분이 좋아진다. 들어갈 때 부터 대접받는 느낌이랄까. 가게에 들어가면 좌우 나뉘어있다. 생각보다 가게 안이 넓다. 우리는 좌측 매장에서 식사를 했다. 메뉴와 가격은 이정도이다. 요즘 물..

이번 주말은 연희동에 갔다. 홍대 미쏘에서 잠깐 쇼핑을 하다가 어디갈까.. 고민하다 며칠 전 친구가 다녀온 카페가 인상깊었어서 가보기로 했다. 홍대에서는 버스타고 한 15분 정도 걸린다. 사실 나는 디저트 류에 별로 흥미가 없기 때문에 친구들이 추천해주는곳을 곧잘 따라가는 편이다. 애들이 나이가 많아서 입맛만 높아져서 맛난데를 잘 골라논다.. ㅋㅋㅋㅋ 오랜만에 연희동을 갔는데 너무 좋았다. 연남동 보다 훨씬 좋았다. 한가하고 조용하고 거리도 한산하고 날씨도 적당히 쌀쌀하고.. 정말 이런동네에 살면 얼마나 좋을까. 내 꿈의 동네. 난 아파트도 싫고 주택가도 싫다. 적당히 조용하고 적당히 사람사는 것 같은 동네가 좋다. 이런 적당히 동네같은 동네가 좋다. 그런데 엄청 비싸지 ^^.. ㅋㅋ 암튼 동네를 구경하..

며칠 전 거의 처음으로 퇴근 후 저녁약속이 생겼다. 퇴근 길 급 아는동생과 친구의 연락으로 동선이 맞아 만나게되었다. 정말 왠만하면 회사다닐때 절대 약속을 안잡는데.. ㅋㅋㅋ 30대가 되고난 후 이런 망할 체력때문에 그다음날 반죽음이기 때문에 ㅋㅋ 그래도 이날은 뭔가 집에가기 싫어서 급 만남! 만난 곳은 오목교역. 급 고기가 땡겨서 삼겹살을 먹으러갔다. 일미락. 일미락은 보통 상암점을 많이 갔었는데 여기 목동이 본점인가 보다. 본점이라 그런지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좋다. 가게도 엄청 넓고. 위치는 좀 골목에 위치하고 있다. 가게가 깔끔하고 좋았다. 기본찬들 세팅. 김치 종류가 많이 나오는 편. 삼겹살은 역시 같이 곁들여 먹는게 맛있어야 함.. 가게는 양 옆 두개의 매장인 것 같았다. 한쪽은 트여있고, 한쪽..

일요일 오후 쯤. 가족들과 중국집으로 외식을 갔다. 나는 아리산채를 좋아하지만 아빠의 의견에 따라 증산동 다리원으로 가게됨. 나는 개인적으로 아리산채가 더 나은데.. 다리원은 해물이 믹스해물을 쓰는 느낌이다. (지극히 개인적 생각) 점심 12시쯤 갔는데 사람이 꽉차있었다. 우선 다 예약이 된 상태여서 밖에서 한 10분정도 웨이팅 후 들어갔다. 평일엔 예약할 정도는 아니고 주말은 예약하고 가는게 좋다고 한다. 다리원은 증산동 좀 구석에 위치하고 있는 중국집인데(연서중학교 쪽)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는 것 같다. 이날 우리도 해물누룽지탕을 시켰다. 다른테이블도 거의 해물누룽지탕을 시킴. 해물누룽지탕을 시키면 다른데도 다 그렇겠지만,,ㅋ 달궈진 철판에 누룽지가 올려져있고 해물누룽지탕 소..
우리오빠는 핫한곳 알러지가 있는 사람이다. 나도 아재감성이 풍부해서 친구들의 추천 아니면 카페같은 곳은 사실 잘 모른다. 근데 가끔 남자친구랑은 그런 곳을 가고싶을 때가 있는데 남자친구는 질색팔색을 한다. 의정부 민락동 아재.. ㅋㅋㅋ 이날도 이상한 무슨 루프탑을 데려가겠다며 ㅋㅋㅋㅋㅋㅋ 커피 졸라 맛없는데 데려가서 빡이쳤다가 카페 2차감.. 제발 말좀 듣자.. 맛있는거 먹으면 본인도 좋으면서 응? 암튼 이날 사실 스탬프커피를 가보고싶었는데 못가고 지나가다 친구랑 간곳이 생각나서 급 끌고갔다. (연남동 어디 좋은 카페 아시면 추천점여... ) 라떼가 굳! 이다. 몰랐는데 여기 샌드커피가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 분위기도 괜찮고 좀 여럿보다는 둘이가기 좋은 카페이다. 편한 좌석에 앉아서 여유롭게 즐기고 싶다..
랜만에 간 명지대 엄마손 떡볶이. 남자친구랑 나는 떡볶이를 진짜 좋아하는 편인데, 갑자기 가까운 엄마손 떡볶이가 생각나서 급 갔다. 진짜 대학 다녔을 때랑 똑같이 너무 맛있다. 더먹을걸... 좀 간질맛 나게 먹은거 같다. 그래서 지금도 생각남.. ㅋㅋ 진짜 세월이 지나도 똑같은 맛을 유지하는건 뭔가 신기하기도 하고 대단하기도 한거같다. 카레맛이 난 좀 덜나고 잘어우러지는 느낌이던데 남자친구는 확 났다고 했다. 암튼 감칠맛 나고 맛있다.. 또먹고싶다.오뎅국물 진짜 존맛 ㅜㅜ 마포원조는 좀 진국 느낌이라면 엄마손은 깔끔하고 라이트한 느낌.. 텀블러에 싸가고싶은 느낌..? ㅋㅋㅋㅋㅋㅋㅋㅋ
오랜만에 홍대 멘야산다이메 갔다. 며칠 전 강남역 유타로에서 너무 맛있게 먹어서 면추가를 못한 아쉬움을 뒤로하고 예전에 갔던 홍대 멘야산다이메를 주말에 갔는데.. 너무 맛이 변해버렸다. ㅠㅠ 진짜 내 최애 라멘 맛집이었는데.. 차리라 하카다분코를 갈껄.. 오빠는 기본 돈코츠라멘을 먹고 난 늘 먹던 쿠로라멘을 먹었다. 기존의 마늘 향이 강하게 안나고 국물도 비계같은 느낌이 좀 떠있음. 체인점화돼서 매장이 엄청 많던데.. 맛은 버렸다. 옛기억으로 간다면 비추. 기존이랑 다르게 파가 너무 두껍고, 파 양도 너무 많아서 식감이 안아우러짐. 그리고 숙주상태 최악 교자도 식감이 바삭하고 부드럽고 더 따뜻한 느낌이었는데 암튼 별로였다. 전반적으로 다.
금요일 퇴근 전. 뭔가 주말이 다가온다는 홀가분한 마음에 급 달달한게 땡겼다. 버스타고 오가면서 신논현쪽에서 본 쉑쉑버거. 버거보다는 쉐이크가 너무너무 땡겨서 오늘은 꼭 쉐이크를 먹고 가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강남역에서 버스타고 신논현까지감... 가는길에 뭔 개고생인가 싶었음 ㅜㅜ.. 정말 사람많고 복잡한 강남은 아직까지 적응이 안된다. 그저 싫다. 우선 가서 인파에 한번 놀람. 시키고 가격에 두번 놀람 ㅋㅋ 하남스타필드? 였나? 암튼 이미 거기서 가격은 놀랐지만 ㅋㅋㅋㅋ 또놀람 다행히 포장은 시간이 얼마 안걸렸다. 긴줄은 다 먹고가는 줄이었음. 참고로 포장과 먹고가는 줄은 다르고 포장은 좀 빨리 가져갈 수 있으니 포장하러 가서 긴줄보고 포기하지않고 기다려도 된다. 남자친구를 저녁에 만나기로해서 남자친..
최근 점심시간에 간 라멘집. 유타로 강남역 라멘집은 처음 가본다. 요식업? 이라고해야되나 암튼 관련 회사에 다니는 나는 같이 일하는 분들이 주변에 맛있는데를 좀 아셔서 요즘 한두번 따라가봤다. 최근엔 도시락을 싸지않음.. 근데 여기 맛있다. 완전 내스타일 ㅜ 가격은 8,000원 대이고 밥은 무료, 면추가는 1,000원이다. 팁은 꼭 마늘추가를 해서 먹기! 친절하게도 마늘을 직접 짜주신다. 내가 먹은건 쿠로라멘. 점심시간이라 매장이나 메뉴판등 사진은 많이 못찍었다 후 ㅜㅜ 아쉽 암튼 점심시간이 조금의 웨이팅이 있었다. 일하다 라멘이 생각나면 무조건 여기로 갈듯..
의정부 부대찌개 오뎅식당 | 의정부 원조 부대찌개 이번주말은 남자친구 동네인 의정부를 가게됐는데 간김에 의정부 맛집인 오뎅식당에 갔다. 부대찌개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편인데 유명한데라서 가봤다. 역시 나한테 큰 감동은 아니었음. 그냥 부대찌개 ㅎㅎ 좀 덜자극적이고 집에서 해준 느낌의 부대찌개다. 나는 좀 자극적이고 얼큰한 부대찌개랑 잘 맞는 것 같다. 그리고 먹고나서 대장이 민감한 남자친구는 화장실 급행했음. 나도 그랬음. 조미료가 좀 많이 들어가는걸까 ㅜㅜ 암튼 유명한 집인민큼 사람들이 진짜 많았다. 일인분에 9,000원이고 이인세트은 25,000원이다. 모둠사리랑 밥 음료수 뭐이런거 포함해서. 그냥 먹고싶은 사리만 추가해서 먹는걸 더 추천.
사실 이곳은 술파는 곳인데 오빠랑 내가 호캉스할 때 출출해서 간 곳이다. 급 국수가 땡겨서. 이틀을 호텔에서 지냈는데 여기 사람은 항상 많더라. 맛집인가보다. 여기 국수는 중면인데 맛남 ㅜㅜ 오랜만에 알게된 중면의 매력.. ㅋㅋㅋ 비빔국수도 양념이 굳! 이다. 술집에 각각 국수하나는 시켜져있는걸 보니 왜인지 알겠다. 멸치국수도 5,000원 으로 저렴하다. 우린 술을 안먹어서 국수만 먹고 나왔는데 원래는 술집이다.. ㅋㅋ 국수만 먹는것도 당연 가능! 비빔국수도 맛있었다. 새콤하고 매우면서 감칠맛!
강남역 샐러드 맛집 피그인더가든 | 강남역 샐러드맛집 추천 이번에 간 곳은 피그인더가든 강남으로 회사를 다닌 후 정말 억소리나는 점심 가격에 요즘엔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닌다. 한끼에 만원이라는 돈은.. 정말 너무 비싸다... 그런 미친 가격 덕분에 요즘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니는데 귀찮긴 하지만 나름 재밌고 좀 성실하게 사는 것같아 가끔은 뿌듯하기도 하다. 또 길어진 서론.. ㅋㅋ 이날은 회사에서 나의 유일한 친구 대리님이 그만 두는 날이었고 정말 아~~ 무것도 모르는 나를 많이 알려주셔서 한 턱 내고싶어 가봤다. 대리님은 샐러드를 좋아하셨다... 그녀는 떠났다... ㅠㅠ 근데 점심시간에 사람이 많아도 너무 많다. 한 30분기다리고 주문 10분... 샐러드가 특히 많으니 플레이트로 주문해서 먹는걸 추천한다..
오늘은 아빠 생일로 상암동,DMC에 있는 중국집인 아리산채에 갔다. 나의 최애 중국집인데 진짜 중국인 분들이 운영하시는 것같다. 중국말이 주방에서 계속 들림..ㅋㅋ 여긴 어떻게 알게 된 곳이냐면 인스타를 보다가 개그맨 그 누구지 좀 통통한 개그맨인데.. 암튼 그사람 맛집 보는 재미에 좀 빠졌는데 내가 사는 가까운 이곳에 자주가길래 보니까 비쥬얼이 장난 아니길래 바로와봤다.. ㅋㅋ 남자친구랑도 와보고 할머니랑도 와봤는데 특히나 할머니가 진짜 좋아하심.. ㅋㅋ 중국집음식 별로 안좋아하는데도 진짜 좋아함.. 우리 할머니가 은근히 입맛이 되게 까다로운데 이정도면 맛집 인정이다. ㅋㅋ 요즘 많은 사람들이 알겠지만 은근히 중국집 맛집을 찾기 힘들다. 배달은 완전 다 형편 없고. 이곳은 기본이 참 잘돼있는 집 같다...